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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자전거 브랜드 ‘스페셜라이즈드’ 온라인 샵 단독 오픈

오유신 기자 | 2016.07.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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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은 미국 고가 자전거 브랜드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의 온라인 브랜드샵을 단독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지난 6월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CJ몰을 비롯해 국내 주요 온라인 몰에서 스페셜라이즈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자전거 업계의 벤츠로 불리는 43년 전통의 미국 브랜드다. 자전거 평균 단가가 240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뛰어난 기술력으로 라이더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전국 150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만 판매됐다.

CJ몰은 스페셜라이즈드 브랜드의 산악, 로드, 아동 등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뿐 아니라, 의류와 각종 용품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마니아용 로드 사이클인 ‘벤지 프로 ViAS’(880만원)와 입문용 ‘알레 E5 스포츠 로드 사이클’(99만원), ‘컨투어 헬멧’(5만5000원), ‘SL 프로 사이클링 반팔 져지’(16만원) 등이 있다.

장경용 CJ오쇼핑 e상품개발팀장은 “국내 자전거 시장 규모가 매년 성장하는 만큼 스페셜라이즈드 브랜드샵을 통한 상품 차별화 및 매출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