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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4월 중 ‘국가 자전거도로망 연결사업’ 착수

디지틀조선일보 홍지연 웹PD | 2015.04.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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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안상수)는 ‘국가 자전거도로망 구축계획’ 사업 중 일부 구간을 이달 중순에 착공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연장 55km의 창원시 국가 자전거도로 중 12.5㎞ 구간으로 11㎞는 기존 보도를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로 조성하고, 내서읍 일부 구간은 국지도 30호선 도로 측대를 이용해 자전거통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 자전거도로망 연결 사업 위치도 / 창원시 제공

이 사업은 정부의 ‘국가 자전거도로 구축계획’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으로, 창원시 구간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약 209억 원이 투입된다.

총 55㎞ 조성 계획 중 지난해까지 139억 원을 투입해 34㎞를 조성했고, 올해 12.5㎞가 조성되면 약 8.4㎞가 남은 구간 외 자전거 이용에는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도 이후에는 국비 지원 여부에 따라 국가 자전거도로 구간 중 이용이 불편한 구간 보완, 신규 도로와 연계된 자전거도로 조성, 단절 구간 연결과 안전시설 보완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 자전거도로망 연결 사업 전경 /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진해 지역 해안변 자전거 도로망이 구축된다. 이는 자전거 동호회와 시민의 여가선용과 체력 단련은 물론 자전거 관광 유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동안 다소 불편하더라도 공사 시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