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꼭 필요한 자전거 용품 알아보기

바이크조선 안수현 객원기자 | 2015.03.09 16:56

가-가-가+가+

자전거는 자동차와 달리 외부 충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어려워, 안전사고 발생 시 중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자전거를 탈 때는 반드시 안전 용품을 함께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막상 자전거를 구매할 때 자전거 용품은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필요한 자전거 용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자전거 헬멧

지로 Savant 헬멧

자전거 헬멧은 자전거를 탈 때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안전장구다. 최근에는 경주용 자전거 외에 보급형 자전거도 고속주행이 가능해서 작은 사고에도 크게 다치기 쉽다. 부상 방지를 위해 자전거를 구매할 때 반드시 헬멧도 함께 구매하여 자전거를 탈 때마다 늘 착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2. 자전거 장갑

자이언트 LIV 네오 패션 긴장갑 / 자이언트 LIV 네오 패션 반장갑

장갑은 손가락이 나오는 짧은 타입과 손가락 전체를 감싸는 긴 타입이 있다. 날이 추울 때나 위험이 큰 곳에서는 긴 타입의 장갑을 사용해 손 전체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장갑은 핸들을 잡을 때 손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주어 주행 중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3. 자전거 마스크

로스휠(roswheel) BC-591 마스크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보면 자동차 배기구에서 나오는 매연이나 미세먼지 등 호흡기에 자극을 주는 물질에 노출되기 쉽다. 건강관리를 위해 시작한 자전거 타기가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요즘같이 황사가 심한 봄철에는 자전거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달리는 것이 좋다.

4. 자전거 고글

필모리스 MS-35 고글

자전거 고글은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주고, 날파리나 다른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특히 여름에는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고글을 쓰지 않고 장시간 자전거를 탈 경우 눈을 찡그리거나 시야가 흐려지는 등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탈 때 눈의 보호를 위해서 고글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자전거 전조등

와일드라이트 WL706 넵튠 U2 전조등

야간 라이딩 시 시야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용품이 바로 전조등인데 보행자, 마주 오는 차량 및 자전거에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전조등의 밝기가 너무 밝을 경우 마주 오는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으므로 전조등의 각을 낮추거나 빛의 발생을 반으로 낮춰주는 전조등 갓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6. 자전거 후미등

문라이트 코멧 후미등

어두운 밤 자전거의 뒤에서 오는 사람이나 자동차들이 자전거를 쉽게 확인하고 진행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후미등의 역할이다. 야간 라이딩 시 자전거의 뒤에 있는 사람이나 자동차가 자전거의 존재를 인지할 수 있도록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