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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와 투싼ix, 두바퀴로 달린다

카리뷰 뉴스팀 | 2010.07.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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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쏘나타와 투싼의 디자인 개성 반영한 자전거 출시

쏘나타 미니벨로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인기 자동차 모델들을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한 쏘나타 미니벨로와 투싼ix MTB(산악용) 자전거를 출시한다고 22일 전했다.

현대차는 도시형 세단인 신형 쏘나타를 스타일리시한 미니벨로 자전거로, 도시형 컴팩트 SUV인 투싼ix는 강인한 MTB 자전거로 재탄생 시켰다.

이번에 출시한 자전거는 현대차의 디자인 미학인 '유연한 역동성'을 기본으로 신형 쏘나타와 투싼ix의 개별적인 디자인 특성과 개성을 반영해 개발됐다.

쏘나타 미니벨로는 신형 쏘나타의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투싼ix MTB는 투싼ix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형상화해 프레임을 디자인하여 신형 쏘나타와 투싼ix의 디자인을 자전거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쏘나타 미니벨로의 색상도 쏘나타의 외장 칼라와 같은 화이트 크리스탈, 레밍턴 레드,  투싼ix MTB는 화이트, 브론즈, 매트 블랙 컬러로 출시된다.

특히 쏘나타 미니벨로는 알루미늄 재질로 무게를 10.9kg으로 경량화하고, 하이드로포밍 기법을 적용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14단 기어 변속 시스템과 고속주행용 알루미늄 기어 크랭크 등이 적용됐다.

하이드로포밍 기법은 고압의 액체를 사용하여 금형 안쪽에서도 압력을 가하는 방식으로 밀도가 균일하고 다양한 형태의 형상물을 제작할 수 있다. 자동차 섀시를 제작하는 경우에도 이 공법을 사용하여 섀시의 강성과 복원력이 향상시킬 수 있다.

투싼ix MTB

투싼ix MTB는 투싼ix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SUV 이미지를 반영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프레임을 비롯해 24단 기어 변속 시스템, 26인치 알로이 휠, 디스크 브레이크 등이 적용됐다.

쏘나타 미니벨로와 투싼ix MTB 자전거는 현대차가 기획하고, 디자인 전문 업체인 피노 스튜디오가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제작은 삼천리 자전거가 맡았다.

판매가격은 쏘나타 미니벨로 25만 5천원, 투싼ix MTB 42만 5천원이며, 현대차 브랜드 컬렉션 사이트(www.shop-hyundai.com)나 현대차 멤버쉽 사이트(blu.hyundai.com) 또는 자전거 전문 대리점에서 구입 할 수 있다.

[조선닷컴 카리뷰 취재팀장 김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