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세대의 새로운 문화 코드로 자리 잡은 라이딩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자전거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각광받을 뿐 아니라 간단한 운동으로 즐기기에도 좋아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화창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요즘 주말이면 한강 변이나 공원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자전거족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
이와 더불어 화두를 모으고 있는 것이 바로 라이딩룩이다. 특히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들은 세련된 디자인과 개성 있는 스타일의 자전거는 물론 라이딩룩 연출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2030 자전거족을 위해 굳이 전문적인 바이커 웨어를 입지 않더라도 라이딩룩 하나로 평소 위크엔드 웨어까지 완성할 수 있는 패셔너블한 라이딩룩 연출법에 대해 알아봤다.
활동성, 기능성은 기본! 트렌디한 라이딩룩!
라이딩 패션의 기본은 단연 활동하기 편하고 부피가 가벼운 옷차림이다.
가벼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옷차림을 완성하고 싶다면 신축성과 착용감이 좋은 핫팬츠, 비비드한 컬러 티셔츠에 한낮의 직사광선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해줄 캡 모자를 매치해 보자. 손쉽게 캐주얼하면서도 발랄한 라이딩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
또한 지갑이나 거울 등 간단한 소지품과 핸드폰, 음료수 등을 챙기는 것은 라이딩의 기본, 따라서 가벼운 패션에 스마트한 가방을 더하면 패셔너블하면서도 실용적인 라이딩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자전거를 타면서 메야 하기 때문에 너무 거추장스러운 크기의 빅백 보다는 무게가 가벼운 백팩이나 메신저백, 크로스 백 등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가벼움은 기본! 일상에서도 실용적인 라이딩룩!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려야 하는 라이딩은 비교적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편한 의상을 선택하는 것은 기본이다.
또한 저녁까지 라이딩을 즐기려면 아직 쌀쌀한 저녁 기온에 대비해 밤공기를 막아줄 수 있는 셔츠 하나쯤은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땀을 쉽게 흡수시키고 빠르게 말려주는 능력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 데님이나 티셔츠도 속속 출시되고 있으니 눈 여겨 볼 것.
기능성 소재로 구성된 체크나 데님 셔츠 등은 패션성까지 만족 시키는 라이크룩은 물론 위크엔드 웨어로도 손색이 없다.
/패션 조선 에디터 손민정 (smins.edit@gmail.com)